한화 포레나 미아 전용면적 74㎡는 최고 분양가가 9억원을 넘었고, 전용 84㎡는 최고 11억5000만원에 달했다. 단지와 가까운 '래미안트리베라 2차' 전용 84㎡가 올해 5월 10억원에 실거래 됐고, SK북한산시티 전용 84㎡ 시세는 7억~8억원대다. 이같이 한화 포레나 미아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비싸게 책정되면서 현재까지 5차 무순위 청약을 접수했고, 6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무순위 청약시 거주지 제한이 없어지면 미계약 물량 해소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면 전국구 청약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완판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